우리는 영어와 마찬가지로 일본식 음악교육의 희생자다. 영어를 최소 12년간 배웠는데 우스꽝스러운 발음에 어순도 엉망이고 악보를 보면 조를 생각하며 '도'를 찿고 있으니말이다. 영어는 여기서 다룰 문제가 아니니 음악만을 이야기 하자면 악보를 보면 '음'이 떠올라야 하고 소리를 들으면 악보로 연상되어야 제대로 받은 교육이 아닐까? 이 당연한 결과를 시험을 치뤄 등수를 나눠야 하는 교육 때문에 엉뚱한 화성학이나 음악사에 열을 올려서 사회인이 되면 아무것도 기억 안 나는, 정말 이만한 시간 낭비가 없다. (더 이야기했다간 욕나올것 같음)
그래서 준비했다.
레 미 피 솔 라 티 디 레
다른 예로 F major는 '티'에 b이 붙어 있으니 '테로 읽는다.
파 솔 라 테 도 레 미 파
위와 같이 모든 조에서 #이나 b이 있는 음만 바꿔 읽는다면 12음계를 머리에 외우는것은 쉬우리라 생각한다.
참고로 위의 방법은 스페인, 폴투갈, 이탈리아, 프랑스,벨지움, 터키, 이스라엘 등등의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고 절대음감을 익히기에 용이하며 우리가 배우는 이동도법은 상대 음감을 발달시키는데 용이하다. 이동도법의 장점이 없는것은 아니나 맨 처음 제기한 음악교육의 목표(?)를 떠올리면 이동도법은 실패가 아닐까?
연습은 http://www.soundswell.co.uk/pages/swsightr.htm 로가서 하나씩 프린트해서 연습하거나 자료실에서 Sight Reading.zip 을 다운해서 풀어쓴다.
방법은 Tunig Fork 로 'la'음을 듣고 음이름 Solfege로 읽는다. 아니면 Piano App을 다운 해서 첫음만 듣고 읽는다.
그리고 다른 설명은 "악보 읽는법I- 이동도법, 고정도법 (Updated)" 을 보시라.
매우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답글삭제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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