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8일 목요일

바이브레이션 II

   우리의 귀에 듣기 좋은 바이브레이션은 초당 4~6회 정도라고한다. 그런데 항상 바이브레이션이 어떻게 생기는지 궁금 했었는데 아래 동영상을 보고서야 이해가 뙜다.






이 동영상의 1분 30초 영상에서 보면 성대의 끝 부분이 가늘게 떨면서 전체적으로 열렸다 닫혔다 하는것을 볼수 있다. 
한번 보는것이 열번 듣는것 보다 낫다나 어쨋다나...
자연스럽게 노래할때 바이브레이션이 생기려면 충분한 훈련을 통한 호흡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그러니 특별히 바이브레이션을 얻기위해 따로 훈련은 삼가 해야 한다. 어차피 자연스럽게 얻는 것이니까.

2013년 3월 24일 일요일

몸으로 배우는 성악

성악을 가르치다 보면 작은 손동작이나 얼굴 표정 등등을 주의해야 한다. 자칫 습관으로 남을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악이 몸으로 익히는 것이라 고음을 낼때 광대뼈를 들으라거나 눈썹을 올리게 주문을 하기도 해야 하기에 난감할때가 있다.
아래의 세편의 영상을 보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가 갈것이다.
 Sarah Brightman은 원래 뮤지컬 가수였다. '오페라 유령'의 작곡가 였던 Andrew Loyd Weber 와 이혼후 이탈리아로 가서 성악을 전공하고 지금까지 활동하고있는 소프라노다.
첫번째 영상에서는 아름답지만 평범하다. 그런데 두번째 영상에서는 소리는 더욱 커지고 풍부해 졌지만 입모양을 너무 둥글게 유지 하려고 해서 불편하게 느껴진다. 세번째에서는 소리도 풍부해지고 표현도 세밀해 졌지만 여전히 입모양은 둥글게 하려하고 손도 앞으로 끌어안듯이 벌리고 있다. 
처음에는 하는수없이 필요하다면 손도 들고 우선 원하는 소리가 나야 한다. 그러나 이제 나기시작했다면 쓸데 없는 동작을 없애는 연습도 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
뭐 Sara Brightman처럼 유명해 진다면 상관 없겠지만.


2013년 3월 5일 화요일

성가소개 (5) O vos omes by Pablo Casals

Pablo Casals (1876-1973)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스페인 태생의 첼리스트다. 14세 때부터 본격적인 연주생활을 했으니 더 말해 무엇하랴. 바하의 무 반주 첼로곡을 헌 책방에서 발견하고 초연한 것으로 더욱 우리에게 잘 알려져있는 이 분이 작곡한 성가곡이다.

가사
O vos omnes qui transitis per viam, attendite et videte si est dolor sicut dolor meus.

All you who pass along this way, behold and see if there is any sorrow like unto my sorrow.

이 길을 지나는사람들이여 나의 고통이 느껴진다면 멈춰서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