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요즘도 시간을 내서 보는 TV프로가 있다. '나는 가수다' 와 '불후의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이다.
이프로그램에 나오는 가수들을 보노라면 어떻게 저런 목소리를 만들수 있을까 하는생각을 갖게되고 '나는 성악가다' 로 시작해서 '불후의 명곡- 전설의 성악가는 어디 갔더라' 등등의 아류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게만 된다면 무슨 노래인지 이 앓는 소리를 해대는 성악가는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바램이고 또한 자신들의 교만에 쌓여 Classic음악의 저변 확대를 방해하는 음악가들은 더이상 보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망상으로 시간가는줄 모르게 되기 때문이다.
음악은 건축사와 같은 양식의 발전을 거듭해왔다. 자세한 언급은 여기서 빼고 아무리 훌륭한 건축물 이라도 들어가는 문을 만들지 않거나 사람이 어떤 용도로 쓸수 없다면 건축물로서의 의미가 없듯이 음악도 또한 대중의 호응이 없는 음악이란 그 자체가 무의미 할수 밖에 없다.
성악은 'Controlled scream'이라고도 한다. 그것은 스피커가 없던 시대에 무대위에서 대사를 말하거나 노래를 할때 무대뒤 까지 들리게 하기위해 크게 외치거나 부르게 되어 자연스럽게 성대에 부담이 되지않고 큰소리를 낼수있는 방법을 찿은것이 성악의 시작이라 할수 있다. 이렇게 시작한 성악은 음색을 통일하고 정확한 발음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발전을 해왔고 지금도 모든 성악가가 지향하는 바다.
다만 변색된것이 있다면 몇 몰상식한 대한민국의 성악가들이 소리를 제일의 가치로 내세워 가사를 무시하는 바람에 오히려 외국에서 방문한 성악가는 한국말로 정확히 노래를 하는 반면 국내 성악가들은 뭔 말을 하는지 알아듣지 못하는 말로 부르는 통에 대중으로 부터 소외 되어 몇몇 성악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악을 전공했으나 노래를 못하는, 이또한 영어를 16년간이나 배웠어도 외국에서 한 마디도 못하는것과 같은 망친 교육의 또다른 결과를 낳았을 뿐이다.
제목으로 돌아가서 성악가와 대중가수는 발성에 관해서만 논한다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
성악가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저음, 중음과 고음에서 같은 음색으로 되도록이면 마이크 없이,(생음악이 스피커를 통해 재생되는 소리 보다 아름답다는것은 직접 들어 보는 것이 백마디 미사여구 보다 낫다) 크게 노래 해야 하고 이유는 가사를 정확하게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소리가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가사가 들리지 않는다면 굳이 성악을 들을 이유가 없다. 가사의 뜻을 파헤치느라 음악이 주는 아름다움은 뒷전이기 십상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에 비해 대중가수는 항상 마이크를 쓰므로 소리의 크기에는 민감하지 않아도 되나 자신만의 음색을 개발하여야 한다. 그 음색이 항상 아름다울 필요는 없다 특정한 사람들에게 좋게 들린다면 그만이다. 그러나 대중가수들도 고음에서는 성악가의 발성을 배울 필요가 있다. 고음은 어느 곡에나 있게 마련이고 고음은 힘으로나 목에 피가 터져서 혹은 폭포의 소리를 뛰어넘도록 노력하여 얻는것이 아니라 고음을 내는 훈련을 통하여 얻는 것이기 때문이다. 정확한 고음은 큰 소리는 물론이고 같은음을 작게도 부를수 있을때 제대로 발성하는 것이다.
더 자세한것은 이 블로그의 자료실에서 파일을 무료로 다운해서 여러번 읽어 본 다음에 의문나는 것이 있다면 저의 이메일로 물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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